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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여상 입학식서 동문회 등 장학금 기탁 잇따라
작성자 운영자
작성일 2025/05/01 10:14
조회 131

광주여상 입학식서 동문회 등 장학금 기탁 잇따라

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 4일 진행된 제62회 입학식에서 장학금 3천628만원을 기탁받았다.

장학금은 유은학원 총동문회, 광주여상 총동문회, 학교 교직원회, 사단법인 가촌, 국민은행, KSD(한국예탁결제원) 나눔재단, (재)남양장학재단, 김칠남(사진 왼쪽) 동문, 국형곤 동문 등 다양한 기관과 개인이 후원했다.

해당 장학금은 경제적 곤란을 겪는 학생, 학업성적 우수 학생, 기능기술 분야에 뛰어난 학생, 모범적인 생활 태도를 갖춘 학생 등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.

동문회 등 기관과 개인은 지난해에도 총 7천만원의 장학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으며 재학생 126명에게 수여됐다.

매년 광주여상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는 것은 과거 광주상고(현 광주동성고)와 광주여상을 졸업한 동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통해 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등 13만 유은학원 동문의 후배 사랑에서 비롯됐다는 게 광주여상의 설명이다.

안정준 광주여상 교장은 “동문 선배들과 여러 단체의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의 학업 열의를 고조시키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”며 “지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, KDB산업은행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49명이 취업했고 전남대학교 간호학과 등 33명이 대학에 합격했다”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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